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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서비스 개시 ‘초읽기’ 상담 치과의사 총 80명 위촉

관리자 기자  2008.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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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네이버 지식 iN


치협이 네이버 지식 iN 상담치과의사 선발을 마무리하고 설명회를 갖는 등 의료 상담 서비스 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치협-NHN(주) 네이버 지식 iN 상담치과의사 위촉식 및 설명회’가 지난 6일 상담 치과의사와 감수위원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지식 iN 의료상담 가이드 및 CMS 소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의료상담 가이드 설명을 통해 최초 질문부터 답변 완료까지의 과정과 의료상담 답변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박영채 정보통신이사는 최근 과도한 홍보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광고의 실태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박영채 정보통신이사는 강연 도중에 상담 치과의사 중 최고 연장자인 조광현 전 서울지부 의장을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조광현 서울지부 전 의장은 “개인 사정으로 개원을 접고 인터넷으로 치과의사들의 의견을 대변해 왔다”면서 “전문 답변을 많이 해 네이버에서는 일명 ‘지존’의 자리에 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 이날 설명회에는 상담 치과의사 위촉식도 이어졌다. 위촉식에는 상담 치과의사 중 최고 연장자인 조광현 전 서울지부 의장이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위촉된 상담 치과의사들은 ▲협회비 완납자 ▲보수 교육 이수 완료자 ▲중앙회 및 지부 윤리위원회 등의 징계가 없는 자 ▲인터넷, 이메일, 메신저 사용 가능자 우대 ▲임상 경력 3년 이상이거나 전문과목 수련 경험이 있는 자 등의 기준을 충족한 인물들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상담 치과의사로 선정된 80명의 치과의사들은 상담 치과의사의 이름이 삽입된 배너를 답변 상단에 노출할 수 있으며, 네이버 인물 검색 DB에 무료로 등록되는 등(본인 선택 가능)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네이버 지식 iN 서비스는 이날 설명회 이후 베타 서비스 시범적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초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상복 홍보이사는 “현재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워밍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의료정보 서비스 개시를 통해 치과계가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상담 치과의사에 선정된 치과의사들이 병원 홍보를 지양하고 올바른 자세로 치의학 정보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균 홍보 담당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네이버와의 의료상담 서비스가 올바른 치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상담 치과의사들이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