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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건치 ‘삼두마차’ 체제로 송필경·서대선·소종섭 공동대표 선출

관리자 기자  2008.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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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무살이 되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새해에는 삼두마차 체제로 달리게 됐다. 
건치는 지난 6일 가산동 건치강당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9년도 건치 공동대표로 송필경(범어연세치과의원),서대선(복사골치과의원), 소종섭(소종섭치과의원) 원장 등 3명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공동대표직을 연임하게 된 송필경 공동대표는 “최근 건치활동을 돌아보면 건치와 치과계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이 과연 원활하게 이뤄졌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며 “새해에는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에 힘쓰는 한편, 교과서적인 진료에 매진하는 치과의사 모델을 만들어 가는 건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종섭 신임 공동대표는 “새해에는 건치의 사회참여 및 조직운영 방법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정비하고 건치 내부의 큰 힘을 드러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건치의 이념은 개원가 운영의 문제와 분리돼 있지 않다. 네트워킹 등의 작업을 통해 건치의 진보성을 개원가의 임상진료부분이나 경영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치의 대표선출을 축하하기 위해 총회에 참석한 이원균 치협 부회장은 “건치는 치과계의 싱크탱크역할을 하며 치협의 정책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며 “치협은 건치의 의견을 수렴 할 것은 수렴해 나가며 치과계 주요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보고에서 김의동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건치가 ‘정부의 의료민영화 반대’와 ‘치과보험의 보장성 확대’ 등에 대한 국민여론 형성에 큰 역할을 한 해”라며 2008년 건치의 활동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