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지난 1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올해의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각종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과의사 심화교육(AGD) 수련제도 개정 및 시행세칙을 논의하고 명칭과 경과규정은 유보하는 것으로 통과시켰으며, 대한치의학회 학술대회 개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이 오갔다.
또 IC 카드 단말기 사업해결을 위한 치과신협과의 합의점 모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판단, 조건이 좋은 다른 유망 업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방안을 총무 이사가 전담키로 했다.
아울러 SBS의 ‘퀴즈 육감대결’ 협찬에 관해 논의한 결과, 홍보 효과와 치과계의 위상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철저히 조사한 뒤 서울지부 등과 논의를 거쳐 회장단 회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이어 치과대학 및 의과대학부속에 종사하는 비개원회원으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 공직회원자격범위가 많은 수련의 및 공보의들의 회원가입에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판단, 자격 범위 등을 숙고해 내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내년에 개최될 지부장회의(1월17일)와 임원워크숍(2월28일~3월1일) 일정을 점검하는 등 끝까지 원활한 회무를 위한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이외에도 대한방사선사협회와의 업무협조, 수련치과병원 지정 및 전공의 배정결과 보고, 치과위생사 업무현실화 T/F 팀 구성 등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