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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치료” 난동 조직폭력배 구속영장

관리자 기자  2008.1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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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보내달라며 자해한 뒤 병원에 후송돼, 병원에서 아프게 치료한다며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최근 전주의 모 폭력조직 조직원 P씨에 대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1일 새벽 전주 모 지구대 앞에서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깨진 소주병으로 배를 긋는 등 자해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게 했으나 그는 “의사가 아프게 치료한다”며 집기류를 던지는 등 한 시간여 동안 난동을 부렸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