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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의학대학원 선거 정필훈 교수 대학원장에 선출

관리자 기자  2008.1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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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 26대 학장에 선출됐던 정필훈 교수가 28대 대학원장에 재선출 됐다.
김종철 현 대학원장과 정필훈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민병무 교수(구강생화학교실)가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대학원장 선거에서 김, 정 두 후보가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 교수가 최종 승리했다.


이번 선거에 승리한 정 교수는 지난 26대에 이어 27대 연임에 도전 했지만 당시 김종철 현 대학원장과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고배를 마신바 있다.
정 교수는 이날 선거 직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번 선거에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구성원들도 모두 감싸 안아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서울대치과병원이 관악분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이전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한 만큼 추후 치과병원 측과의 의견 대립이 불가피 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더 크려면 지식생태계 심장부인 관악캠퍼스로 가야만하며 임기동안 이 같은 사업을 중점 추진해 대학원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병원과는 협의를 통해 상호 원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 교수는 이번 대학원장 출마시 5대 중점 정책으로 ▲지식생태계 심장부로의 도약을 위한 관악캠퍼스와 연구교육병원 신축 ▲서울대 법인화에 대한 창조적 대비책 강구 ▲기초ㆍ임상 교수의 연구,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 ▲우수한 학문후속 세대 확보를 위한 현 교육제도의 보완 업그레이드 ▲민주적 의사 결정에 의한 정책 실현과 대학과 병원의 유기적 협력체계 지향등을 제시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