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에 보험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은 환자는 총 30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구순구개열 수술이 수술환자 인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32번째로 수술을 많이 받은 항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8일 2007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자료를 분석해 발간한 ‘2007 주요 수술 통계’에 따르면 구순구개열 수술이 2007년도에 302명에게 시행돼 32번째로 많이 수술 받은 진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료비는 총 3억1천2백여만원이 들어 1인당 1백여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환자가 수술 받은 진료 항목은 치핵 수술(26만9천여명)이며, 백내장 수술(22만8천여명), 제왕절개 수술(15만8천여명)이 그 뒤를 이었다.
수술 건수로 분석을 했을 때에도 역시 구순구개열 수술은 32번째로 많이 시행된 진료였으며, 백내장 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됐고, 치핵 수술과 제왕절개 수술이 그 뒤를 이었다.
급여비가 많이 들어가는 수술과 인구 10만명당 수술환자 인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에도 구순구개열 수술은 3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수술환자 1인당 수술비 순위를 비교했을 때 구순구개열 수술이 29위를 차지해 다른 수술 진료와 비교 시 다소 비용이 높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