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지난 18일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난 11월 중순부터 증가하기 시작, 50주(12월 7일~13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3.60명으로 유행판단기준인 2.60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구, 광주 등의 지역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만성질환자, 고령자, 임신부 등 예방접종 우선권장 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또한 닭, 오리, 돼지 농장 종사자들과 관련업계 종사자 중 미접종자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와함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