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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관리용품 국제표준화 흐름 검토 민간 표준화 포럼 2차 회의

관리자 기자  2008.1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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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관리용품의 국제표준화 활동에 대응하고 국내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키 위한 포럼이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 포럼은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이 한국표준협회 및 기술표준원 후원으로 지난 17일 연세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구강관리용품 민간 표준화 포럼 2차 회의를 열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국제표준화회의에서의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회의 결과를 중심으로 소개돼 포럼에 참석한 학계, 업계 관계자들의 국제표준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김백일 연세치대 교수는 ISO(국제표준화기구) TC 106(치과분야) SC7(구강관리용품 관련 소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수동칫솔, 전동구강위생용품, 구강양치액, 치약, 치간칫솔, 치실, 치아미백제품, 불소 바니쉬, 의치 접착제 등에 대한 국제표준화 추진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김백일 교수는 “앞으로도 표준화 포럼을 통해 산·학·연이 공조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을 이끌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김용주 기술표준원 바이오환경표준과 박사의 ‘치의학에 있어서의 표준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도 진행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표준화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내년 3월에 예정된 3차 포럼은 아시아 지역 구강관리용품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각국별 구강관리용품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