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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기관평가 평균 충족률 79.7%

관리자 기자  2008.1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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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방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 분석 결과, 평가대상병원 전체의 평균 충족률은 79.7%(최고 96.6%, 최소 57.7%)로 나타났다.


충족률이 높은 부문은 진료체계(87.3%), 의료정보/의무기록(86.0%), 입원생활(85.6%), 환자의 권리와 편의(83.7%), 인력관리(80.29%), 약제(80.1%) 순이었다.
전체 평가부문 중 충족률 80%이상인 부문이 6개로 나타났다.
충족률이 가장 낮은 부문은 검사(59.4%), 감염관리(61.1%), 응급 및 야간진료서비스(69.4%), 질 향상 체계(70.8%), 안전관리(73.3%) 순이었으며, 전체 평가부문 중 충족률 60% 이하인 부문은 1개였다.


치과의료기관 평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지난 9일 2010년도에 본격적으로 실시할 한방의료기관 평가에 대비해 실시한 2008년도 한방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한방의료기관 시범사업은 본 평가에 대비, 평가항목 및 평가기준, 평가방법 등을 검증하고 한방의료기관에 맞는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기준은 ‘진료 및 운영체계’와 ‘부서별 업무성과’ 등 2개 평가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진료 및 운영체계는 환자의 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진료체계, 감염관리, 안전관리, 질 향상 체계 등 6개 평가부문으로 구성됐다.
부서별 업무 성과는 입원생활, 의료정보/의무기록, 응급 및 야간진료서비스, 검사, 약제 등 5개 평가부문으로 구성됐다.
평가기준은 80개로, 평가영역별로 진료 및 운영체계 기준이 41개(51.0%), 부서별 업무성과 기준이 39개(49.0%)였다.


한편, 한방의료기관평가위원회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는 한방의료기관 평가의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되, 평가체계가 아직 미완인 점 등을 감안해 병원별 세부평가 내역은 발표하지 않고 전체적인 경향만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시범평가 결과분석보고서는 이달 말 발간해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보건복지가족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