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가 각 지부의 치무이사들에게 치과 경영환경실태 조사를 위한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책연구소 경영환경실태조사위원회(위원장 홍순호·이하 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모처에서 각 지부의 치무이사들과 설문용역 업체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회의를 열고 치과경영환경실태조사 설문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연구과제 주제 선정을 위한 논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홍순호 위원장은 설문참여시 보수교육 2점을 부여하고 경품추첨 등을 통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각 지부의 치무이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먼저 전국 개원의들 중 1300명을 1차 조사대상자로 정한 뒤 이 대상자들이 거절하거나 사양할 경우 2, 3차 대상자를 선정해 목표한 1300명의 의견을 모두 취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치의신보 공지 ▲문자메세지 발송 ▲각 지부 및 분회 담당 이사와 사무국이 조사대상자로 선택된 개원의들에게 수시로 연락을 취하는 등 다각도의 홍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어 위원회는 일본 중앙사회보건의료협의회가 실시한 제16회 의료경제실태조사 보고서를 참고해 향후 치과계가 필요한 연구 과제를 결정키 위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위원회는 우선 국내 치과계와 가장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일본을 비롯해 연구 내용이 방대한 미국 등의 경영연구과제들을 분석해 참고하기로 하고 우선 확보된 의료경제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하기로 했다.

홍순호 위원장은 “설문조사에 얼마나 많은 회원들이 참여를 해 줄 것인가가 핵심”이라며 “경영자료들이 계속적으로 축적되고 데이터베이스화 돼 치과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설문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