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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내원 ‘최다’ 2006년 보다 3.3% 증가… 시도별 이용 제주 가장 많아

관리자 기자  2008.1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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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의 주요 만성질환 분석 결과, 치주질환으로 내원한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돼 구강건강에 대한 예방진료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하 공단)이 2007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환자의 진료 자료를 의료이용 진료실 인원, 암질환 및 만성질환 진료실 인원 등을 시도별로 수록한 ‘2007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발간·배포했다.


주요 만성질환 의료이용 인원을 분석한 결과 치주질환이 1천2백71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감염성 질환이 9백41만명, 관절염이 4백88만명, 고혈압이 4백60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 2백4만명, 당뇨 1백88만명, 간질환 1백34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치주질환의 1천명당 시도별 의료이용 상위 순위를 살펴보면 제주가 28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북이 274명, 광주가 26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전년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치주질환의 경우 2006년에 비해 전국적으로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남지역이 5.7%로 가장 높게 증가하고, 대전지역이 1.0%로 가장 낮은 비율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