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하 심평원)은 지난달 29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가족친화 기관 인증에서 올해 최고 평가인 AA등급을 획득했다.
가족친화 우수기관(기업) 인증은 올해 6월 ‘가족친화 사회 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가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평원은 직장 및 거주지 보육시설 운영 및 출산 축하금 지급 등 각종 출산장려 정책을 적극 추진했을 뿐 아니라 금연, 절주 등 건강프로그램 운영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상담 등 산재예방 프로그램과 직원 상담 프로그램 등 건강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심평원은 또 육아데이, 가정의 날, 엄마·아빠 직장 체험하기 행사와 같은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가꾸어 나가는 등 모범적인 가족친화 경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송재성 원장은 “가족친화 경영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직원의 만족도 제고 뿐 아니라 직원이 일에 집중할 수 있어 노사 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행복한 가정생활과 활기찬 직장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