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지난달 24일 주한미국대사관에 배달됐던 정체불명의 백색가루가 유해성이 없는 물질로 최종 판명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6일 국립보건연구원의 최종 정밀검사 결과 백색가루에서 탄저나 리신 등 생물 테러 관련 유해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사건 당일 국정원, 보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백색가루에 대해 신속 간이검사를 실시해 유해성이 없는 물질로 1차 판명했다.
이후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해 독성 물질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최종 국립보건연구원으로 검체를 넘겨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