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오지를 돌아다니며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해온 한국인 슈바이처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사진>.
명노철 (사)웰인터네셔널 이사장이 지난달 26일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일반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박종삼 한국 월드비전 회장 등 100여명의 참석자가 참여했으며, 치과계에서는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해 양정강 FDI유치추진위원회 위원장, 한중석 치협 국제이사가 참석해 명 이사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명 이사장은 지난 1987년부터 캄보디아 및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세네갈, 몽골, 베트남, 태국 등 각 개발도상국에서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명 이사장은 수상소감에서 “오늘의 자리가 봉사활동에 더욱 힘을 내라는 경종을 울리기 위한 자리 같다”며 “이 영광을 말없이 세계 곳곳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헌신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돌린다”고 밝혔다.
유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