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새해부터 희망을 싣고 달린다.
장애인치과병원이 서울시의 지원으로 이달부터 중증장애인 및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치과이동진료사업을 시행한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이에 지난달 29일 오세훈 서울시장 및 서울시보건복지위원회, 성동구 및 서울시 관계자 등 내빈들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앞 주차장에서 장애인치과이동진료차량 발대식을 가졌다.
장애인치과이동진료차량은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유니트체어 2대, 포터블X레이, 자외선소독기, 콤프레셔, 석션 등의 의료장비를 갖췄다.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1명, 사무직 1명, 운전원 1명 등 총 네명의 인원이 투입되며 1일 1기관 방문 진료를 통해 기본적인 치과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또 보철치료의 경우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서울시내 5대 쪽방촌(장애인 422명), 4개 시립정신병원(600명), 29개 특수학교(2775명), 8개구 장애인종합복지관(총 800명) 등 총 46개소 4620명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