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웅 차기회장
양 웅 ICD 국제본부이사가 오는 2012년부터 향후 4년간 국제치과의사회(이하 ICD)를 이끌며 세계치과계 리더들을 선도한다.
ICD 지명위원회는 최근 미국 센안토니오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양 이사를 2012년 ICD 부회장과 2013년 ICD 차기회장으로 지명했다.
양 이사는 차기회장을 거쳐 2014년 정식 ICD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1년간의 임기가 끝난 후에도 직전회장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ICD는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선도하고 전문분야의 연구업적이 뛰어난 세계치과계 리더들의 단체로 회원가입부터 엄격한 자격제한을 두고 있다.
서울치대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치대 보철과 교수 및 워싱턴 D.C 조지타운치대 보철과 교수를 역임한 양 이사는 그동안 ICD 국제본부이사로 활동하며 회장 선발자격조건을 갖췄으며, 국내외 다양한 봉사활동 및 학술활동으로 ICD 지명위원회의 신임을 얻었다.
양 이사는 “세계치과계 리더들을 대표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며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전 세계 봉사프로젝트를 확충하고 나아가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북한의료지원단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