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쟁애인진료 네트워크 구축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이긍호)이 전국 장애인 진료 치과 273개와 40개의 장애인 진료 복지기관, 27개 보건소 등 340여개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해 장애인들이 장애인 진료가 가능한 가까운 치과의병원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정보 변경 등의 이유로 제외된 17곳을 고려하면 지난해 3월 기준 226곳 보다 131곳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스마일 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전국의 모든 치과의사 및 장애인 복지기관,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치과진료 실태 조사를 시행하면서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 왔다.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스마일 재단은 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를 통해 이번 새롭게 구축된 ‘전국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를 공개하고 장애인진료네트워크에 동참해 준 치과병의원에는 장애인의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스티커를 함께 배포해 치과진료를 받고자 하는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민여진 팀장은 “스마일재단은 향후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장애인 보철 치료비를 지원해 장애인 치과진료에 참여하는 치과의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한편, 장애인 치과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자료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면서 활발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긍호 이사장은 “장애인을 진료하는 데 특별한 장비나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열린 마음’과 ‘작은 관심’이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며 “1차 치과의원에서 진료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 거점이 되는 치과병원들을 보다 확충해 보다 효율적인 진료 전달체계가 구축될 수 있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 참여 신청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가능하다. 문의 : 02-2009-2835~7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