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환자·지역민 사랑의 선율 즐겼다 자선 송년음악회 성금 소년소녀가장에 전달

관리자 기자  2009.01.08 00:00:00

기사프린트

전남대 치과병원·치전원

전남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상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오희균)은 지난달 30일 용봉동 전남대학교 캠퍼스에 신축된 치과병원과 임상교육관의 개원을 기념하는 ‘자선송년음악회’를 전남대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해 내원환자와 지역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사진>.
또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은 성금 6백만원도 지역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200여명이 관람한 송년음악회는 1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관현악반 학생들의 현악 4중주단 연주 및 이상열 동문의 플룻 연주와 2부 강윤숙 째즈트리오와 성악가 이용호 호신대 교수의 째즈 연주 등으로 펼쳐졌다.


1부에서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관현악반 학생들이 파헬벨의 ‘캐논’ 등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치의학전문대학원 관현악반은 바쁜 학교 생활 중에도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모인 관현악반 동아리로서 매년 2회 이상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이어 이상열 원장(이상열치과의원)의 플룻 연주도 열렸다. 이 원장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관현악반 선배로서 치과대학 졸업 후에도 활발하게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플룻을 협연한 바 있는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2부에서는 째즈 오케스트라계에서 유명한 강윤숙 째즈트리오와 성악가 이용호 호신대 교수가 ‘Someday my prince will come’ 등 아름다운 째즈곡들을 연주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로비 맞은편에서는 ‘아름다운 예술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이규환 화가 등 12명의 화가들이 참여하는 ‘현대미술 특별기획 초대전’도 열려 음악회와 함께 멋진 볼거리도 제공됐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