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총서 추대 유력
앞으로 3년간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를 이끌어 갈 차기 회장 후보로 김원숙 현 치위협 수석부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치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효순)는 지난 2일 치위협 회장단 후보등록결과를 마감한 결과 김 부회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등록결과에 따르면 김 회장은 강명숙, 박명숙, 배성숙, 한양금 부회장 후보 등 4인의 러닝메이트와 함께 등록을 마쳤다.
이처럼 단독 출마로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총회에서는 찬반을 묻는 절차를 통해 최종 당선 여부를 가리게 된다.
하지만 구성원 간 합의를 중요시하는 치위협의 전통을 고려하면 김 후보의 차기 치위협 회장 당선은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김원숙 회장 후보는 지난 82년 서울·인천·경기치과위생사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치위협 총무이사를 거쳐 지난 2000년부터는 치위협 수석부회장으로 재직하는 등 오랜 기간 회무에 헌신해왔다.
4인의 부회장 후보는 강명숙 치위협 재무이사, 박명숙 극동정보대 교수, 배성숙 한서대 교수, 한양금 대전보건대 교수 등으로 회무에 능한 인사와 학계 인사를 두루 배치했다.
치위협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임원개선을 비롯한 중요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