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DENTAL’ 창단… 3주만에 80여명 가입
치과의사들 만으로 구성된 축구단 ‘(가칭)FC DENTAL(회장 황성민·송치과의원)’이 창단돼 한겨울 진료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지난달 9월 온라인 상에서 치과의사들이 전 국민의 스포츠인 축구를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기 위해 FC DENTAL을 창단했다.
현재 축구단은 3주 만에 80여명 이상의 회원 가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팀 유니폼 등을 맞추기 위해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있는 등 모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구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과 일요일 오후에 10명 이내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풋살’로 몸을 다지고 있다.
또 축구단은 오는 18일 상명여대 운동장에서 의료선교단 축구팀과 창단 첫 게임을 갖는 등 향후 의사축구단 및 연예인 축구단 등 다양한 축구 모임들과의 활발한 교류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구단의 홍보를 맡고 있는 김일연 원장(수원 이노치과의원)은 “지방 회원이 크게 증가하면 지역별로 축구단을 창단해 FC DENTAL 배 축구대회도 구상하고 있을 정도로 참여와 활동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민 회장은 “축구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열정이 대단하며 곧 훌륭한 치과의사 축구팀이 생길 것이다. 회원이 늘면 전국적으로 모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복안을 밝혔다. 또 천형수 단장은 “타 단체와의 축구경기를 통해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고, 전문감독도 영입하는 등 제대로 된 축구단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FC DENTAL은 현재 팀원을 모집 중이며 클럽의 인터넷 주소인 http://www.dentphoto.com/club/vacuum 로 접속하면 가입을 위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 황성민 회장 011-469-6587, 전준영 총무 017-618-4449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