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과 출신학교에 상관없이 축구를 사랑하는 치과의사면 누구든 환영하며 치과계를 대표하는 구단이 되겠습니다.”
지난달 9일 창단한 치과의사로 구성된 축구팀 FC DENTAL의 황성민 회장(송치과의원)은 국내의 축구인기에 비해 치과계에는 이상하리만큼 축구관련 동아리가 없다며 축구단 창단의 의미를 설명했다.
황 회장을 비롯한 FC DENTAL의 일부 회원들은 치과대학 시절부터 축구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등 기본기와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갖추고 있다.
황 회장은 “현재 4게임 정도 연습게임을 치르며 체력을 다지고 있지만 개인기보다는 조직력을 살리는 경기를 하겠다”며 팀 전략을 소개했다.
또 황 회장은 “기회가 되면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가는 등 전국의 치과의사들을 아우르고 만나는 모임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치과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