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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당면과제 소처럼 우직하게 해결” 치과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헬스M 출판 기념식도

관리자 기자  2009.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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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신년교례회 성료


치협이 올 한해도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치과계 당면과제를 우직한 소처럼 해결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치협의 ‘2009년도 신년교례회’ 및 ‘치과분야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헬스조선M 출판 기념식’이 지난 9일 치협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원희목·임두성·이애주 한나라당 의원, 김춘진·전현희 민주당 의원, 정하균 친박연대 의원, 유성수 기술표준원 지식산업표준국 국장, 임호준 헬스조선M 사장, 치협 명예회장 및 고문, 역대 대의원총회 의장단, 치과계 및 의료계 유관단체장 등 내 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기축년 새해의 덕담과 다짐을 나눴다.
이수구 협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소의 해를 맞이해 올 한해 소와 같이 근면하고 성실한 태도를 닮아 우리의 소임에 보다 충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앞에 당면한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왜어 또 다른 도약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려움 속에서 희망의 빛을 향해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 협회장은 “작년 한해 집행부의 노력으로 복지부 부서 명칭에 ‘구강’ 명칭을 붙이고, 의료계 최초로 치협이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며 “치협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집행부의 정책 방향에 회원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건일 대의원총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올해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내부를 혁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문의 문제와 노인틀니사업 등의 해결에 올 한해 힘을 다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치과계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신년인사에 이어 김종훈 자재이사와 신제원 학술이사의 ‘치과분야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 및 ‘헬스조선M 출판’에 대한 사업경과 보고가 각각 진행됐다.
유성수 기술표준원 지식산업표준국 국장은 “치과분야에 대한 표준은 이제 치협이 관리를 맡아 제정하고 개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치협의 치과분야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호준 헬스조선M 사장은 “이번 헬스조선M은 전문서적과 잡지의 중간형태로 국민들에게 보다 이해하기 쉬운 전문적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조선M은 치협과 함께 치과분야의 상식과 바른 구강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은 “2009년은 치협을 비롯해 의사단체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료인 모두들 이를 악물고 국민건강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황규선 전 의원과 김정균 고문의 덕담이 이어졌으며, 박종수 전 대의원총회 의장의 건배제의를 통해 올 한해 치협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