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 재경동문회(회장 최병기·이하 동문회)가 지난 11일 삼성동 소재 대웅제약 9층 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동문 간 화합 도모와 학술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난해한 임상증례들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술식 및 장비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부 순서에서는 먼저 ▲이창규 원장이 ‘예쁜 앞니를 위한 임플랜트 시 중요한 점’ ▲황호길 조선치대 교수가 ‘어려운 때 일수록 endo로 극복하자’ ▲이지영 원장이 ‘치과에서 활용하는 보톡스 & 필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황호길 교수는 신경치료에 관한 풍부한 임상사진과 진료에 도움이 되는 장비를 소개하고 “최근 신경치료의 경향은 간단, 정확, 속도”라며 “빠르게 변하는 진료환경에 발맞춰 환자들을 편하게 해주는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는 ▲오상윤 원장이 ‘Implant ation ext. wound’ ▲조경안 원장이 ‘Force control in comprehensive dentistry’ 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최병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최근 어려워진 개원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과 장비들을 소개하기 위한 내용으로 준비하려 노력했다”며 “동문회는 작년 5월부터 매달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등산과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동문들의 결속과 학술 지식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