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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스탄 환아에 ‘새 얼굴’ 얼굴기형환자후원회 16명 무료시술

관리자 기자  2009.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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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이사장 정필훈)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의 남부 도시 오쉬에 위치한 오쉬 시립병원(Osh Municipal Hospital)에서 16명의 얼굴기형 환아들에게 무료 수술을 통해 새얼굴을 찾아 줬다<사진>.


포스코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 열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봉사에는 서병무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김은석 교수(충남대 구강악안면외과), 박창주 교수(한양대 구강악안면외과), 최선미, 박주영 전임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신터전 전임의(서울대치과병원 치과마취과)및 김계영 수술장 간호사 등이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해외 봉사 활동은 외교 통상부에 등록된 NGO 단체인 DSI(사단법인 덴탈서비스인터내셔날)의 문성일(서울치대 37회 졸업) 김은우(서울치대 49회 졸업) 동문의 도움으로 키르기즈스탄 내 구순구개열 및 얼굴 기형 아동들의 해외 무료 활동의 물꼬를 텄으며 현지 치과의료 봉사활동에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관계자는 “수술 일정이 비록 3일에 불과했지만 현지의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16명의 얼굴기형 환아들의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향후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및 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는 오쉬 시립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술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상호 학문적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는 오쉬 시립병원 대수술장에 수술기구용 오토클레이브를 기증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