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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방글라데시로 봉사 전남대 치과해외의료봉사단

관리자 기자  2009.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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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치과병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오희균 교수·이하 봉사단)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설 연휴동안 방글라데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에는 오희균 단장을 비롯해 박홍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전공의, 개원의들로 구성된 브리지의료인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가해 빈민지역을 순회하며 구순구개열(언청이) 수술 등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설 연휴와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의료 환경이 열악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방글라데시 현지인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다. 아울러 이번 봉사에서는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갖는다. 오희균, 박홍주 교수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방글라데시 다카치과대학과 BSMMU대학에서 임플랜트와 구강암 수술 및 재건 등에 관해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오희균 단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연수회를 시행한 후 현지 대학들로부터 이번에도 세미나와 연수회 개최를 요청해와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