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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매체 이용 대국민 홍보 추진” 치협, 퀴즈프로그램 협찬 등 자구책 마련 중

관리자 기자  2009.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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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공중파방송에 공익광고를 방영해 회원들의 위상을 높였으면 좋겠다는 일부 지부의 의견에 대해 치협 집행부는 “텔레비전 광고를 추진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비용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본석 대전지부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지부장회의에서 “치협이 회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공익광고를 시행해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이상복 치협 홍보이사는 “치협이 공익광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주요 공영방송사와 접촉한 결과 광고를 1회 방송하는데 1천2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며 한번 계약에 10~20회 분량을 방송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스폰서 업체를 섭외하기도 어려워 공익광고방송을 추진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치협 홍보위원회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SBS 퀴즈프로그램 ‘퀴즈 육감대결’ 제작팀과의 협의를 통해 치협이 구강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방송에서 6회 분량 정도의 치과문제를 매주 1회씩 방송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이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작년 네이버와의 협약을 통해 상담치과의사를 100명 정도 지원하고 1억5천만원 상당의 인터넷 광고를 지원받는 계약을 따냈다”며 “하루 방문자가 1천6백만명에 달하는 네이버를 이용한 광고는 매우 효과적이다. 치협은 앞으로도 이처럼 미디어매체를 이용하는 대국민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