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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 만들기 치협 주도 바람직” 주요참여단체, 운동본부 조직구성 등 새해 첫 회의

관리자 기자  2009.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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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이 운동본부 조직구성에 대한 논의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치협과 병협, 한의협을 비롯한 주요 참여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참여단체가 모두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겠으니 그 구심점 역할은 치협이 맡아 줄 것”을 당부했다.


조남철 대한약사회 국장은 “치협이 처음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을 제안한 만큼 주도가 돼 조직구성이나 각 참여단체별 역할을 지정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구체적인 캠페인 내용까지 제시해 준다면 참여단체들은 성심껏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정애리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치협이 캠페인을 먼저 제안했지만 실무추진에 있어서는 참여단체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고루 반영하고 싶다”며 “2월 초까지 모두의 의견을 취합해 본격적인 캠페인 전개를 위한 조직을 최대한 빨리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직구성에 대해 현재 나온 기본적인 밑그림은 주최 단체장들이 공동대표를 구성하고, 명망 있는 사회 인사를 초빙해 자문위원과 고문으로 위촉한 뒤 실무는 본부장을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본부장 밑에 각 참여단체 직원들로 구성된 중앙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두고 홍보, 정책, 기획 등의 업무를 분할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들이 고루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본부장 후보로 유력시 되는 김경선 치협 부회장은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은 여러 단체가 함께 한다는데 의의가 있는 대국민 사업”이라며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모인 만큼 많은 단체가 참여해 모범을 보이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