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구강악안면외과 ‘새단장’ 서울대치과병원, 수술장 등 확장 이전식

관리자 기자  2009.01.29 00:00:00

기사프린트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장영일)이 오는 2010년 3월 최종 마무리를 목표로 병원 리노베이션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가장 먼저 공사를 마친 구강악안면외과(과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가 지난 19일 수술장 및 입원실 확장 이전식을 가졌다.


이날 수술장 및 입원실 확장 이전식에는 장영일 병원장을 포함한 병원 임직원과 구강외과 의국원 등이 참가해 축하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고사를 지냈으며 구강외과 라운딩 행사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7월 시작해 6개월간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친 구강외과는 이번 공사를 통해 ▲수술실과 외래를 분리함으로써 청정구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수술전처치실 증설로 수술 대기시간을 감소할 수 있게 됐다. 또 ▲외래수술실 증설(기존 2개에서 7개) 및 단기 입원실(3병상) 운영을 통한 환자편의 및 병원수익 증대와 ▲병실등급 개선 및 준특실(격리병상)신설을 통한 병원의 이미지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종호 과장은 “3개의 대수술실과 1개의 수술전 처치실 운영 및 7개의 외래수술실 확대 운영을 통해 기존 2.5개월이던 진료 대기 시간을 1~2주 정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특히 “단과에서 수술실 11개를 운영하는 곳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며 의과와 분리돼 치과단독으로 병상을 쓰는 곳은 국내 치과병원 중 유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수술장 및 입원실이 타 병원에 비해 낙후돼 있다는 지적이 많아 주어진 예산에서 최선을 다해 리노베이션 공사를 했다”면서 “병원 임직원들의 수고가 많았다. 앞으로 열심히 진료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