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재후보지 선정, 쾌거를 축하합니다.”
한국치위생교육학회(회장 원복연·이하 KADHE)가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 선정을 자축하기 위한 축하연을 최근 개최하고 지속적인 학술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KADHE는 지난 19일 30여명의 내외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 및 현황보고회’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열었다.
치위생학계 학회지가 학진 학술등재후보지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07년 한국치위생과학회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한국치위생교육학회는 지난 1996년 남용옥 당시 대한치위생과교수협의회 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해 창립한지 만 8년 만에 이 같은 쾌거를 이루게 됐다.
KADHE는 이를 계기로 2년 후 정식 등재를 추진, 최종적으로는 SCI 등재를 목표로 노력하는 한편 선진외국 수준의 치위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세계화를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연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이번 등재후보지 선정을 이끌어 낸 남용옥 전 회장이 이번 등재후보지 선정의 의미 및 향후 기대 효과, 대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장종화 전 편집이사가 심사과정에 대한 보고를 각각 진행했다.
축하연에는 문경숙 치위협 회장, 김원숙 치위협 신임회장, 백대일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박정란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회장, 남용옥 전 KADHE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학진 등재후보지 선정을 축하했다.
원복연 KADHE 회장은 “치위생학이 학문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국내 공인 학술지로서의 권위를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KADHE 학회지가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지가 되도록 노력,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