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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해결에 최대역량 발휘” 공보의 회비 ‘치협서 직접 관리’ 추진

관리자 기자  2009.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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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집행부가 기축년 새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치협은 지난달 20일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고 치과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7년 치과경영환경실태조사 설문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보수교육 점수 2점을 인정키로 했다.


또 ‘대한치의학회 치과진정법·임플랜트 시술의 가이드라인 설정을 위한 대토론회’와 ‘올바른 청구를 위한 심포지엄’ 보수교육도 각각 4점과 2점을 인정키로 했다. 올바른 청구를 위한 심포지엄은 오는 3월 7일 오후 4시 치협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SBS ‘퀴즈 육감대결’ 협찬의 건도 통과됐다. 치협에서 2천만원, 시울지부에서 1천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치과관련 정보를 알기 쉬운 퀴즈 형식으로 제공해 대국민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퀴즈 육감대결에서는 매주 12~16개의 퀴즈 문항 중 치과 관련 문제를 1개씩 배정하게 되며, 총 6회에 걸쳐 전파를 타게 된다.


또 공중보건의 및 공직지부 제외 수련기관 전공의 관리의 건도 심도 깊게 논의됐다.
치협 집행부는 특히 일부 소재가 불분명한 공중보건의의 경우 치협에서 회비를 직접 관리하기 위한 관련 규정을 만들기로 했다. 이 규정은 향후 4월 열리는 대의원총회에 최종 보고될 예정이다.
이어 치과의료정책연구소 규정 개정 연구위원회 구성의 건을 비롯해 협회사편찬위원회 개정의 건, 직제규정 개정의 건, 구강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의 건도 무리 없이 통과됐다.
이밖에 예산심의소위원회 구성의 건과 협회대상(공로상·학술상) 및 신인 학술상, 치과의료문화·봉사 공적심사위원회 구성이 통과된 가운데 협회 대상 상금은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증액됐다.
또 지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낸 금액에 대한 추인이 이뤄졌으며, 헬스조선 M ‘치아와 건강’ 발간 관련 비용 지출에 관한 건, 고문변호사 위촉의 건도 통과됐다.


보고사항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TF팀이 구성된 것을 비롯해 건강보험 연수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건강보험연수회는 오는 14일 열릴 예정으로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이수구 협회장은 “지난해 임원들이 물심양면으로 치과계를 위한 현안을 해결, 나름의 성과를 많이 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문의 문제 때문에 다른 성과들이 묻히는 것 같다. 전문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7대 집행부 모두가 단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