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원 교수
서규원 고려대 치과학교실 교수가 이달을 마지막으로 지난 30여년간의 정든 교직생활을 마무리 한다.
서 교수는 지난 1980년 경북치대 보철과 과장을 시작으로 83년 8월까지 단국대학교 치의학부 학과장을 거쳐 83년부터 고려대학교 치과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고려대학교 의료원 구로병원, 혜화병원, 안암병원 치과과장, 고려대 의과대학 치과주임교수, 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심미수복학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해 왔다.
이어 91년 고려대 임프란트 연구회를 기반으로 97년 고려대 임프란트 연구소를 설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손수 소장으로 재직하는 등 25년동안 고려대 치과학교실의 위상정립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당시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의 임플랜트 시술의 초석을 마련하는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식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