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모 원장

실전용 치과 미용술식 세미나를 표방해온 ‘치과안티에이징 세미나’가 PRP(Platelet-rich plasma)의 치과적용 등 한층 진화된 술식을 개발해 공개한다.
특히 이 술식의 경우 기존 미용술식에서의 활용 뿐 아니라 임플랜트 시술시 골유착률을 극대화하는 등의 효과가 새롭게 조명돼 화제를 낳고 있다.

(주)메디칼유나이티드가 주최하는 ‘치과안티에이징 쁘띠성형’세미나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치협 대강당에서 열린다.
‘Dental Application of Petit PS. & Fractional Laser"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원데이 마스터 코스’로 진행되며 안성모 원장(단국치대 90년 졸)이 연자로 나서 기존의 필러, 보톡스 술식은 물론 피부치료용 프락셔널 레이저와 PRP의 치과적용 술식 등 불황 극복을 위한 핵심 팁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PRP 자가혈 재생술의 경우 자신의 혈액을 채취, 특수한 처리를 거쳐 혈소판을 고농도로 농축한 후 다시 주입하는 방법으로 치과의 경우 임플랜트 시술시 이식재와 함께 사용할 경우 풍부한 성장인자를 생성, 골 유착률을 높이며 대식세포를 불러들여 세포증식을 억제하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PRP(platelet rich plasma)’는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이라는 뜻으로 혈장 내에 혈소판이 많이 함유되도록 응축한 것을 의미한다.
사실 이 기법의 경우 수년 전 이미 치과에서 사용이 된 바 있지만 혈액을 붉은 적혈구와 맑은 혈장으로 분리하는 원심분리기 조절에 문제가 많다는 이유로 사실상 사장돼 왔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세미나 관계자는 “PRP 술식의 경우 기존의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에서 활용을 많이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에 관련 연구문헌 등을 조사한 결과 이미 치과 임플랜트 시술시 이를 사용해 골유착률을 높이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등에 활용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 술식의 핵심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론 교육 후에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돼 실제 환자에게 술식을 적용하는 과정이 제시되며 정확한 상담을 위한 코디네이터 교육이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 강연은 치과의사들만 등록이 가능하다.
세미나 문의 02-2639-8080 / 010-8639-1500(이경화 실장)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