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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임상 실습장 기대 강릉치대, 첨단 시뮬레이션실 등 개소

관리자 기자  2009.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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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치대 본과 학생들이 이번 새학기부터 최첨단 시설을 갖춘 최신의 시뮬레이션실에서 임상 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


강릉치대는 지난달 29일 한 송 강릉대 총장, 이수구 협회장, 박덕영 강릉치대 학장, 이용익 (주)신흥 대표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마련된 시뮬레이션실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총 공사비 약 11억원이 들어간 시뮬레이션실은 마네킨 부착가능형 유니트체어와 첨단 AV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신 실습실로 지난 2008년 7월부터 11월까지 건축 및 배관공사, 유니트체어 설치, 전기 및 냉난방 공사를 마치고 개소식을 갖게 됐다.


임상용 유니트 체어를 기반으로 하되 인체 실습 및 마네킨 실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강릉치대 시뮬레이션실은 47명이 동시에 실습이 가능하며,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실습 상황에 대한 실시간 촬영 및 전송이 가능, 각 유니트 체어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학생들이 참관할 수 있다.
또한 실습실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화상시스템을 갖추고, 교육자용 기자재는 실습실내 전역에서 조종가능한 무선제어체계를 완비, 임상 교육자가 효율적으로 실습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강릉치대는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시뮬레이션실을 통해 임상실습을 강화하고 있는 국내외적 추세에 호응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수구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시뮬레이션실 개소를 통해 앞으로 치의학 교육이 보다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강릉치대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의 산실로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