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리빙웰치과병원(대표원장 김현철·이하 병원)이 새해부터 치과환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계몽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병원은 지난달 27일 치협이 주관하는 금연세미나를 개최하고, 새해부터 금연클리닉을 개설해 병원을 찾는 임플랜트 시술환자 및 치주질환 환자 중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권고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금연클리닉을 환자 개인 뿐 아니라 환자 가족 전체에 확대해 가족건강 사수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특정 과에서의 금연진료로 국한하지 않고 병원 내 치과 전 과목 연계와 스탭 교육을 통해 의료진 전체가 환자에게 금연을 권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리빙웰치과병원은 현재 병원 내 별도의 금연교육 공간을 마련 중이며, 향후 정부와 치협 금연특별위원회로 부터 금연자료를 확보해 금연교육 동영상 등을 제작, 환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철 원장은 “금연클리닉을 통해 치과의사가 환자의 전신건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며 “치과가 단순히 구강건강뿐 아니라 예방적 진료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