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가 치과경영환경실태 설문조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지부 치무이사들과 조사대상 회원들을 독려키로 했다.
정책연구소 경영환경실태조사위원회(위원장 홍순호·이하 위원회)는 지난 5일 설문 전문업체 메가리서치로부터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필요한 대책을 논의했다.
메가리서치 관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발송된 설문 우편물의 회수율이 40% 가량 달성됐으며, 1차로 발송한 설문지만으로도 목표로 한 1000부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메가리서치는 근무시간, 휴가, 임대비용, 장비, 세무관련 등의 일부 문항이 무응답인 채로 회수돼 설문의 완성도가 다소 떨어질 소지가 있다며 위원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표본수에 비해 명단이 적게 회수된 지역이 있어 이들 지역의 설문을 원활히 회수하기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지부에 재차 공문을 띄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각 지부 치무이사들과 연락해 설문대상 회원들을 독려하고 홍보를 부탁키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설문의 완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설문표지에 모든 문항에 응답을 해달라는 문장을 기입하고 각 지부 이사나 설문조사 대상 회원들에게 계속 주지시켜 나가는 한편, 인터넷을 통해 설문에 참여하려는 회원들도 적극 수용키로 했다.
홍순호 위원장은 “설문조사에 선택된 회원들은 사명감을 갖고 설문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창영 정책연구소 부소장도 “이번 설문은 협회의 정책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조사이므로 시간이 촉박해도 회원 1000명의 표본이 모일 때까지 철저히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