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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사업수행… 보건의료 투명성 제고”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대표자회의

관리자 기자  2009.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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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수구 협회장은 지난 4일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에 참석했다.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는 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식당에서 이수구 협회장 등 보건의료분야 각 기관의 단체장들로 구성된 ‘대표자회의’를 열고 보건의료분야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공공부문 부패방지체계 개선’, ‘의약품 등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등 총 18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사업집행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예산에는 우리사회 전반에 거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불우이웃을 돕고 보건의료분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기탁금 2천만원이 신설ㆍ반영됐다. 의장단체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은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사업실적을 매분기별로 제출받아, 이에 대한 실행여부를 점검해 2009년도 사업계획이 100%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분야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송필경 서대선 소종섭·이하 건치)는 지난 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를 탈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치는 “복지부가 매년 5억원을 지원해 왔으나 이를 중단시키는 등 애초 순수한 취지가 이명박 정부 이후 퇴색되고 있고 형식적으로 명의만 올라 있을 뿐 회의 참가도 거의 안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005년 보건의료분야의 투명성을 높여 잔존하는 부조리 및 부패를 청산하고 관련 단체들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국민들의 도덕적 신뢰를 회복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 졌으며 당시 치과계에서는 치협과 건치가 협약에 참여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