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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낮추고 강연 내실…600여명 참석 ‘성황’ 샤인덴탈 네트웍스 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

관리자 기자  2009.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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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샤인덴탈 네트웍스(대표이사 고인영ㆍ이하 샤인덴탈)의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올 한해 열리는 치과계 대형 학술대회의 첫 스타트를 끊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마감 일주일 전부터 조기마감 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학회 당일인 지난 8일에는 60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백범기념관 강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강연에 열중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호텔에서 열리던 대회 장소를 백범기념관으로 옮기는 등 외형을 ‘간소화’ 하는 대신 참가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등록비를 대폭 낮추고 강연의 ‘내실’을 기했다.


학술대회는 크게 ‘교합&보철’, ‘성공개원 설명회’, ‘치과위생사를 위한 프로그램’ 등 총 3개 세션, 10개의 강연으로 구성돼 각각의 주제별로 심층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첫번째 ‘교합&보철"세션에서는 홍성우 교수(인천길병원)가 ‘교합과 임상"을 주제로 개원의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토로하는 교합과 관련해 저작활동 및 치아의 기능운동의 이해 등 근본적인 교합의 원리부터 가장 바람직한 교합의 상태, 케이스별 교합조정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특히 다양한 임상교합 적용에 있어 난해한 부분들을 시원스럽게 긁어줬다는 반응이다.
이어 이종엽 교수(강북삼성병원)는 ‘잘 맞지 않는 crown의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부적합 crown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제시해 재 제작율을 최소로 줄이고, Chair Time을 극소로 줄일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두번째 ‘성공개원설명회’에서는 치과마케팅, 직원교육, 세무관리, 전자차트 등의 치과성공개원의 핵심 팁을 짚어줬다.
치과마케팅 부문에는 장성원 원장(서울이잘난치과의원)이 ‘잘되는 치과는 준비부터 다르다"란 주제로 개원 절차와 치과 경영에 대해, 직원교육 부문에는 김영삼 원장(사람사랑치과의원)이 ‘현명한 직원이 치과를 살린다"는 주제로 원장과 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직원관리와 교육에 대한 기본자세와 방법을 특유의 명쾌한 화법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어 성기원 세무사(Doctor Tax)가 개원의들이 간과하기 쉬운 ‘치과 세테크 노하우’ 등 치과세무관리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종훈 대표(덴탑정보기술)는 시스템을 활용해 치과 경쟁력을 업 시키는 고객관리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세번째 ‘치과위생사를 위한 프로그램’에서는 라성호 원장(서울 미소치과 의원)이 ‘구강내 사진 촬영 및 디지털 임상자료의 활용"을 주제로 초심자를 위한 입문에서 활용부분까지 알기 쉽게 강연했으며, 강태인 교수(한림대병원)가 치과 방사선사진의 올바른 촬영법 및 판독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어 오영학 원장(송파 올치과의원)과 박찬진 교수(강릉치대)가 각각 ‘일반 보철시 인상채득 및 임시보철물 제작’과 ‘임플랜트 보철 "이란 주제로 보철치료의 임상 팁에 대해 열강했다.
고인영 대표이사는 “지난 1,2차 학술대회는 샤인덴탈 네트웍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였다면 이번 학술대회는 고객 사은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고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 하는데 포커스를 맞춰 기획됐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특히 “‘샤인덴탈네트웍스’ 하면 바로 ‘학술의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향후 학술대회를 좀더 세분화하고 지역화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일환으로 샤인덴탈은 오는 9월경 치과위생사 및 치과 진료스탭들만을 위한 학술대회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