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소장 백동헌)와 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회장 김동기)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 및 대학원 구강보건학과에서 임상예방치과연수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치과 개원의 및 예방치과 진료실을 운영하거나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치위생과 교ㆍ강사와 치과위생사, 그리고 치과기공사 등 모두 15명이 등록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토론했다.
이번 연수회에서 신승철 교수는 ‘진료실에서 계속구강건강관리를 운영하는 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개인별 구강건강지수를 산정하는 전산화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조자원 단국치대 교수가 ‘진료평가에 대한 통계분석요령’ ▲박용덕 경희치대 교수가 ‘치과에서 금연진료법’ ▲장연수 단국치대 교수 ‘위상차현미경 사용을 치과일상에서 응용하는 기준 및 방법’ 등의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전통적인 치면세균막 관리, 불소도포, 치면열구전색과 같은 예방치과 진료법의 소개 및 실습과 함께 ▲치과에서의 AIDS 조기검사법 ▲구강 외상 예방을 위한 마우스 가드 ▲구취 조절 ▲치아미백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예방치과 진료법에 대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신승철 교수는 “단국치대 예방치과교실은 예방치과 임상 연수회를 1995년부터 10여년간 거의 매년 실시해 오고 있었으나 2004년부터 5년간 내부 여건상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시도하게 됐으며 향후 매년 또는 격년으로 이 행사를 계속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치과계에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예방치과 진료를 확대 보급 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