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서울지부, 외주제작사와 협찬 계약
빠르면 오는 22일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퀴즈! 육감대결’에서 치과 상식 퀴즈가 첫 전파를 탄다.
치협 홍보위원회(위원장 이상복)는 지난 12일 이상복 홍보이사와 외주 제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퀴즈 육감대결’에 대한 협찬 계약을 치협 임원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매주 방송되는 전체 12~16개의 퀴즈 중 치과 관련 정보퀴즈를 1개씩 총 6회 일정 기간을 두고 제공하게 됐다. 프로그램 종료 시 치협의 로고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해 최대한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으로 SBS의 예능 프로그램인 ‘퀴즈육감대결’을 통해 구강건강 관련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정기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계약서에 사인하게 됐다.
치과 관련 퀴즈 문제는 치협과 서울지부가 협의해 제작사에 제공키로 했으며, 첫 치과 퀴즈는 오는 22일 방송분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협찬 비용은 치협에서 2/3, 서울지부에서 1/3을 부담키로 했다.
‘퀴즈! 육감대결’은 퀴즈의 정보성과 함께 토크쇼의 장점이 결합된 신개념 심리 퀴즈 버라이어티다. 출연자가 한명씩 번갈아가며 퀴즈를 출제하고 나머지 출연자가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문제를 낸 출연자는 육감으로 오답자가 누구인지를 가려내야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영되고 있다.
이상복 홍보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대국민 이미지 향상과 국민들이 덴탈 아이큐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면서 “더불어 국민들이 치과를 한 번 더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돼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욱 서울지부 홍보이사도 참여, 제작사와 서울지부 간 협약을 맺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