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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재 원장 ‘한맥문학상’ 본상 수상 “치의 문화활동 확대 정진”

관리자 기자  2009.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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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치과의사회 축하연

 

소설가로서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치의는 큰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신덕재 원장이 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5회 한맥문학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 열린치과의사회(회장 이수백·이하 열치)가 같은 날 저녁 팔래스호텔에서 열치 초대 회장의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신 원장은 월간 한맥문학을 통해 발표했던 소설 ‘앙드레 사랑’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이번 시상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특별하지 못한 사람이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 쓰다보니 문장이 됐고, 글이 됐고, 한편의 소설이 됐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더욱 작품 활동에 정진해 치과의사들의 문화활동영역이 더욱 넓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원장은 부상으로 받은 금을 신 회장이 올해부터 회장을 맡은 대한치과의사문인회와 열치의 활동을 돕는데 사용하고 싶다고 밝히고, 금 시세만큼의 금액 2백만원을 두 단체에 각각 1백만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축하연에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보통 하나의 재능을 갖고 태어나기도 힘든데 신 원장은 치과의사로서의 재능과 문인의로서의 재능을 모두 갖고 태어난 것 같다”며 “많은 재능을 갖고 태어난 만큼 건강히 오래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백 회장은 “초대회장으로 6년간 열치를 이끌며 열치의 초석을 다진 신 회장은 열치회원 모두가 본받아야 할 대상”이라며 “신 원장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