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남표·이하 치전원)은 최근 중국의 유명 의과대학인 빈조우의학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술교류를 위한 협의를 체결했다<사진>.
이에 따라 양 대학은 상호 방문 및 교수, 대학원생 합동지도 등을 골자로 하는 구성원을 교류하고, 연구항목 공동 모색, 연구성 과학교재 상호협조 교류, 필요에 따른 실험실과 연구실 공동 설립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연말 방한한 위안쥔핑 빈조우의학원 총장은 “전북대 치전원, 치과병원 등의 시설과 수준이 높아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교류 관련 협의 내용을 토대로 추후 양 대학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수도권을 제외한 이남에서 최고를 다투는 명문 대학으로 의전원과 치전원, 대학병원 등은 대학에서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의학 분야 특성화 대학인 빈조우의학원과 우리 대학이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