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구 협회장이 한국화장실협회(회장 정숭렬) 고문에 위촉됐다.
화장실협회는 행정안전부 산하의 특수법인으로 지방자치단체가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것을 비롯해 화장실관련 기업과 전문인 등이 상당수 가입돼 쾌적한 화장실 환경조성 등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화장실협회는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해 서종표 민주당 국회의원, 곽결호 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강출구 대한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9명을 고문단으로 처음 위촉하고 지난 11일 캐피탈호텔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고문단의 임기는 오는 2011년 2월 28일까지다.
화장실협회는 지난해 치협이 전국 고속도로 화장실에 구강보건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데 큰 도움을 줬으며, 올해에는 KTX 역사 및 기타 철도역사 화장실에 치협과 공동으로 홍보스티커 부착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화장실협회는 치협이 주도하고 있는 ‘건강한 사회만들기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정숭렬 회장이 운동본부 공동대표로 동참하고 있다.
이수구 협회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상당수 참여하고 있는 이 단체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치과의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입돼 있는 단체들과 함께 앞으로 구강보건 홍보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