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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에 역점 3월말부터 대국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홍보

관리자 기자  2009.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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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사회만들기중앙회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가 올해에는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고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오는 3월말부터 국민들을 직접 만나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홍보하기로 했다.


건강한 사회 만들기 중앙위원회(위원장 김경선)는 지난 16일 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운동본부의 주요사업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선 위원장은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은 보건의료인 단체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며 “캠페인의 첫 사업을 요즈음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은 “다문화 가정의 많은 어린이들이 의료혜택의 취약지대에  있어 의료인 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한다”며 “어린이들의 보건소 진료를 위해 제공되는 ‘어린이 건강수첩’을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가한 위원들은 ‘어린이 건강수첩’을 번역해 다문화 가정에 제공하는 것이 첫 사업으로 실천하기 좋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필리핀, 베트남 등 다문화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로 진료소개 및 절차 등을 번역해 보건소에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무료 진료 사업 및 교육사업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히 성장하는 것을 돕기로 했다.
특히 오는 3월 23일 경 국민들을 직접 만나는 기초질서 캠페인을 시청광장이나 명동 등지에서 첫 실시하기로 했다.
캠페인에서는 보건의료단체 연합이 일반 의료봉사 활동이 아닌 사회 기초질서 지키기에 처음 나선다는 점을 부각시켜 주요 언론매체의 관심을 적극 끌어내고 국민들에게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전문 의료인들의 모습을 각인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각 참여단체가 추천하는 고문 및 자문위원을 추천받아 2월 말 고문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