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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치과보철학회 겸해 국제 교류·친교의 장 기대” (6) 대한치과보철학회 신 상 완 회장

관리자 기자  2009.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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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학회 중 가장 많은 회원 가입
한국치과보철학 알리는 계기 될 듯

 


 

 

“보철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이면서 아시아치과보철학회(AAP)를 10년만에 다시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아시아를 비롯한 외국 유명연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해 주고 친교의 시간과 국제교류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신상완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은 “지난 1999년에 제1회 AAP 학술대회를 개최한 우리로서는 10년만에 다시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로 타이밍이 잘 맞는다”면서 “이번 국제치과보철학술대회가 대한치과보철학회와 아시아보철학회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치협 공인학회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4500명)들이 가입돼 있는 보철학회는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치과보철 학술대회를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춘계학술대회와 제6차 AAP 학술대회를 겸해 열려 한국 치과보철학의 수준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술대회에 앞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각 수련기관의 교육지도의 및 교수들이 참여하는 IJP Young Prosthodontic Educator 워크숍도 열려 PBL과 EBP에 관련된 지식을 배우고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도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준비에 대해 신 회장은 “2년동안 준비해 왔고 현재 마지막 점검 단계에 와 있다”면서 “외국 초청연자만 30여명을 비롯해 450~500명에 달하는 외국 치과의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대만, 중국, 일본을 비롯해 몽골, 베트남, 미얀마, 파키스탄 등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의 보철학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세계적으로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59년 9월 16일 이영옥 고문을 초대회장으로해 창립된 보철학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보철학회의 역량과 발전사를 대내외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홍보 책자와 학회 50주년사를 이번 행사에 맞춰 발간함으로써 우리나라 보철학의 50년의 역사와 앞으로 나갈 방향을 되짚어 보는 계기도 마련할 생각이다.


“제가 학회장 임기중에 의미있는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할 수 있게돼 큰 영광”이라는 신 회장 “그동안 역대 회장을 비롯한 선배님들과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보철학회가 치과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뜻을 받들어 유지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신 회장은 “산업체 및 업체의 서포트와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며 관련업체에도 감사인사를 표했다.


지난 2007년 11월 회장으로 취임한 신 회장은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학회 ▲국제적 수준의 학술지 발간 ▲학회의 국제화를 내세우며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국제학술지를 만드는 초석이 돼 기존에 발간되는 학회지와는 별도의 영문학회지를 창간해 이 학회지가 SCI 논문이 되고 국제 유명학술지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신 회장은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 진료와 삶의 질에 도움이 되는 학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국내에서도 중심적 역할을 하고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병행해 나가면서 100년을 맞는 학회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3가지 목적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까지가 임기인 신 회장은 “우리나라 치과의사 보철학 분야의 임상적 수준과 연구역량은 상당히 높다”면서 “그러나 이에대한 국제적 인정이 과제로 이는 국제화를 통해 가능하다”고 국제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학술대회장도 전문학술강연장으로 바뀌어야 된다는 점도 지적했다.
신 회장은 온라인 교육원을 통한 교육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