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약물처방은 치과의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치과환자들에게 약물을 처방하는데 있어 든든한 지원군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김영진 원장(영진치과의원)이 4년간의 산고 끝에 ‘구강악안면 임상약물학(Oral & Maxillofacial Therapeutics)’을 발간했다. 신서는 김 원장의 다섯 번째 약물학 서적으로 앞서 발간해 큰 인기를 끌었던 ‘알기쉬운 치과처방요람’, ‘치과처방 총람’, ‘임플란트를 위한 약물요법’ 등을 통합 보완하는 치과관련 약물학의 완결판이다.
김 원장은 “이제는 치과의사가 단순히 치과관련분야 뿐만 아니라 신장질환이나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전신질환환자에 대한 약물요법도 꿰뚫고 있어야 한다”며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이미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치과치료 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확한 약물처방을 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책에서는 치주질환이나 임플랜트 시술과 관련된 약물처방은 물론 신장·위장·간장질환자 및 당뇨환자, 임산부 등에 대한 약물요법 등 총 36개 단원아래 환자를 진료하며 접하게 되는 다양한 질환에서의 약물대처법을 모두 정리하고 있다.
김 원장은 “대학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약물학에 대한 열정이 여기까지 왔다. 내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은 ‘구강악안면 임상약물학’을 통해 치과의사들이 치과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약물을 처방하는데 더욱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며 “정확한 약물처방으로 치과의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좋은책 02)2263-8928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