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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와 ‘건강보험’ 소통의 시간 치과 건보 개선점 ·향후 운영 방안 토의

관리자 기자  2009.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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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연수회 성료

 

치과의 건강보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앙회와 지부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치과 건강보험의 개선점과 향후 운영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치협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 다모아룸에서 ‘건강보험 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연수회에는 중앙회에서 이수구 협회장, 우종윤 부회장, 마경화 상근보험이사, 이석초 보험이사가 참석했으며, 각 지부 부회장, 보험이사 등 관계자, 치과병원협회 관계자, 심평원 피어리뷰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회에서는 이석초 보험이사가 신상대가치, 요양급여비용 계약 현황, 급여기준, 2009년 심사추진 방향 및 중점심사운영 계획, 보장성 확대 항목, 산업재해 및 자동차보험, 올바른 청구를 위한 심포지엄 등 2009년도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수가, 급여기준, 치료재료, 사후관리, 지역진료비심사위원회 등 치과 건강보험과 관련한 제도에 대해 폭넓게 토의했다.


또 김수웅 부회장은 공단으로부터 현지확인을 당하고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현지조사를 받아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현지조사로 인해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례를 자료로 구축해 활용하자는 제안을 했다.


김 부회장은 현지확인 또는 현지조사 시 유의사항으로 ▲확인서를 섣불리 쓰지 말 것 ▲어떤 환자에 대한 청구가 잘못된 것인지 명확하게 요구할 것 등을 제시했다.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 지부 관계자들은 ▲일부 재료의 실거래가가 상한금액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점 ▲자율시정통보제도 개선 ▲신규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교육 제안 ▲진료기록부 작성의 중요성 홍보 ▲치아홈메우기 급여화 대책 마련 등에 대해 협회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노인틀니 및 치아홈메우기 급여화, 치과위생사의 파노라마 촬영 문제, 2013년 FDI 총회 유치 등 치과계에 산적한 현안 및 복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우종윤 부회장은 “보험이사 연석회의를 통해 각 지부의 의견을 수렴했으나 하루 일정으로는 한계가 있어 1박 2일로 일정을 잡아 충분한 논의를 하고자 연수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마경화 상근보험이사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서로간에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협회에서 지부의 애로점을 파악해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초 보험이사는 “건강보험과 관련해서 회원들이 스스로 공부해서 직원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며 “협회에서는 보험청구와 관련해 심포지엄을 기획하는 등 회원들이 보험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올바로 청구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