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만족하는 최상의 심미적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생물학적 근거와 과학적 증명을 바탕으로 시술해야 합니다.”
지난 16일 (주)정산바이오메드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초청연자로 참석한 다니엘 부저 스위스 베른대학교 교수는 환자 시술시 합병증 등 위험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보수적 방법을 우선적으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부저 교수는 “최근에 발치 후 즉시식립에 대한 시술들이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발치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시술하는 방법보다 합병증 등에 대한 리스크를 더 안고 있다고 본다”며 “저는 아직 즉시식립을 하지 않고 있으며 발치 후 6~8주를 기다려 시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저 교수는 또 “수술을 되도록 최소화하고 자가골과 인공골 등도 한쪽에 의존하기보다 둘의 특성을 잘 활용해 환자에게 최적화 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고려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저 교수는 이번 국내 세미나 일정에 앞서 일본에서도 세미나 연자로 초청돼 많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