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 인맥쌓기·FDI 서울 유치 등 노력
이수구 협회장이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치과계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 협회장은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녹색성장과 선진한국의 미래’를 주제로한 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경청하면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포럼에는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한나라당 임해규, 이명규, 김광림, 김성태, 장제원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 김황식 하남시장 등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며 진행됐다.
특히 이 협회장은 박영준 국무차장을 만나 내달 방문하는 로베르토 비아나 FDI 차기회장과 루비아나 FDI 이사의 방한기간 중 한승수 국무총리의 면담을 주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포럼은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에 앞장섰던 ‘선진국민연대’가 만든 선진국민정책연구원과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 SBS, 매일경제가 주최했으며, 이 협회장은 선진국민정책연구원 보건의료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해 대선 당시 최대 외곽지지조직인 선진국민연대 회원 2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이에 앞서 이 협회장은 지난 17일에 육군회관에서 열린 한국화장실협회 정기총회에 내빈으로 참석해 참석한 내빈들과 친분을 다졌다.
화장실협회 고문인 이 협회장은 이날 이성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회장,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송영곤 세계화장실협회 사무총장 등 내빈들과도 친교를 나눴으며, 개회식에서 주요 내빈으로 소개돼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한국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지자체 관계자들과 화장실 관련 업계 관계자, 디자인대학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해 쾌적한 화장실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이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키로 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치과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