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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예표 동창회 회장 재임 “모교사랑 어느 때보다 절실”

관리자 기자  2009.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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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에게 모교사랑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지난 28대에 이어 29대 서울치대ㆍ치의학대학원 동창회 회장에 연임된 홍예표 회장은 지난 19일 회장 선임 직후 “동창회 운영을 위해서는 동문 회원들의 회비 납부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회장은 “학교와 병원은 우리 동문들의 것이고 평생 의술을 가르쳐 준 곳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세계 최고의 대학과 병원이 되려면 동문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회비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4000여명의 동문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이중 1300여명만이 회비를 납부하는 데 그쳤기 때문.
홍 회장은 또 “올해부터 치전원 졸업생들이 동창회로 편입되는 만큼 자연스럽게 흡수, 융합 되도록 할 계획”이며 “신임 부회장 등과 논의해 참신한 사업을 구상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치의학연수원 주관으로 한과에서 한달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동문들에게 무료 학술강좌를 개최하는 안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현 연수원장과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끝으로 “동문회가 새로운 혁신보다는 좀더 차분한 운영을 바라는 마음에서 재임을 시킨 것 같다”면서 “지난임기와 연계해 미흡 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 동문들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