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 신임 집행부가 이수구 협회장을 예방하고 양 단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지난 17일 신임 집행부 구성 인사차 협회를 방문한 김원숙 치위협 회장을 비롯한 치위협 집행부와 환담하고 보건의료계 동향과 함께 인력수급, 업무범위 등 양 협회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협회장은 치협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특히 치위협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으며 치위협 집행부는 향후 전개할 치과위생사 권익 및 위상 제고 방안에 대한 치협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무엇보다 긍정의 힘을 가지고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양 협회가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원숙 치위협 회장은 “신임 집행부가 한층 젊어진 만큼 힘 있게 회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공생의 관계로 윈-윈이 필요하다. 전체 치과계 위상을 높이는 차원에서 치과위생사의 위상제고를 도와달라”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는 김원숙 회장과 이현옥·강명숙·배현숙·김영숙 부회장, 류은하 법제이사 등이 배석했다. 윤선영 기자